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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9 13:50
어머 200만원이나 더 싸다고? 명품족들 이 나라 몰려간다는데
 글쓴이 : 김재현
 
독일 베를린에서 일본 도쿄로 여행온 26세 학생인 키아라 람비아씨는 명품 브랜드 가게가 즐비한 긴자 지구에서 옷과 기념품이 잔뜩 든 두 개의 큰 가방을 끌며 돌아다녔다.람비아씨는 “모두가 일본이 매우 비싸다고 말했지만,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처럼 엔화 약세에 고가의 명품 구매를 즐기는 쇼핑객들이 일본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으면서 쇼핑객들이 고가의 명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전했다.예를 들어 도쿄에서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10% 면세 할인 후에 78만5000엔(약 700만원)에 살 수 있는데, 이는 뉴욕의 6450달러보다 1350달러(약 186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명품 브랜드의 신제품뿐만 아니라 중고 의류 물품도 일본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쇼핑객들은 일본에서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재판매하면서 이익을 얻고 있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명품 수석 주식 분석가인 데보라 에이트켄은 “명품 제조업체들이 신규 제품 출시와 한정 컬렉션 발매를 통해 일부 가격을 조정할 수는 있다”라며 “하지만 현명한 소비자들은 환율 변동성이 창출하는 기회를 이용해 특정 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https://wonbes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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